현대차 아이오닉5 ‘독일 올해의차’ 선정

2021-11-29     이형중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독일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단 평가에서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콤팩트(구매가 2만5000유로 미만),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유로), 럭셔리(구매가 5만유로 이상), 뉴 에너지(전기차·수소전기차), 퍼포먼스(고성능)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위를 정한 뒤 최종적으로 1대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푸조 308(콤팩트), 기아 EV6(프리미엄), 아우디 E-TRON GT(럭셔리), 현대차 아이오닉 5(뉴 에너지), 포르쉐 911 GT3(퍼포먼스)이다. 다른 부문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의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오닉 5는 앞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이밖에 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와 ‘카 디자인 리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