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함께 대중가요계 저작권료 불공정 해결”

2021-11-30     이형중 기자
이채익(울산남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K-POP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은’ 토론회(정청래 국회의원 주최)에 참석, “이 자리를 통해 대중가요계 저작권료 분배율 문제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해결해나가는 첫 걸음이자 케이팝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대중가요계 수익 분배와 관련해 정작 흥행의 주역인 가수들은 전체 매출액의 6%도 되지 않는 수익을 가져가는 불공정한 현실을 돌아보고 이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채익 위원장은 한국 대중가요 자료들의 보존과 관리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데 정작 케이팝의 뿌리인 대중가요사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에는 우리가 관심 갖고 있지 못하다”며 “동료위원들과 상의해서 제도적 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