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도서관, 도심속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2021-12-01     이우사 기자
울산 중구는 1일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윤영찬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보고회서는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37명의 전문가와 국토안전관리원, 조달청 등의 기관이 제시한 내용을 반영해 만든 설계안을 최종 점검한다.

중구는 중부도서관을 짓기 위해 지난 2019년 구 LH사업단 부지(유곡동 265-1)를 매입하고, 지난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중부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12㎡ 규모로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함께하는 정원 특화 도서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된 통합도서관, 아트리움으로 하나 된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인증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녹색 건축 인증, 건축 에너지 효율, 에너지 자급 건축물 인증 등을 갖춘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