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우가마을에 ‘우가차차! 우가쉼터’ 조성

2021-12-02     권지혜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1일 울산 북구 우가어촌체험마을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편의시설 ‘우가차차! 우가쉼터’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가쉼터는 UPA와 함께하는 ‘와~플?! 챌린지’에 참여한 720명의 울산시민이 지역 해수욕장 및 생활 속에서 수거한 400㎏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환경친화형 시설로 조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협력해왔던 UPA(총괄·재원), 북구(부지·사후관리),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수행), 우가어촌계(주민협의) 및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UPA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방문객 감소와 어촌체험 프로그램 중단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체험마을 지원을 위해 지자체, NPO 등 지역 구성원들과 협업을 통해 편의시설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지역 구성원 참여와 협업을 통해 무의미한 폐플라스틱이 어촌마을을 위한 멋진 편의시설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해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