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끌어올린 외인의 힘 이틀째 급등…2940선 탈환

2021-12-03     김창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털썩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이틀째 급등하며 2940선을 탈환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5p(1.57%) 오른 2945.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98억원, 코스피200 선물 2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이날도 지수를 급반등 시켰다. 반면 개인은 91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도 4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3.3원 내린 1175.9원에 마감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8p(0.03%) 오른 977.43에 마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