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남북교류협, 평화체전 개최 간담회
2021-12-06 이춘봉
간담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성 이사장 등이 참석해 북한 선수단 초청, 금강산 채화 등 평화체전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그동안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평화제전으로 치르기 위해 통일부,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남북 교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시 전국체전기획단은 남북체육교류협회를 방문해 북한 선수단 울산전지 훈련 유치, 친선경기 추진 등 체육 분야 남북교류 문제를 협의했다. 대한체육회도 2022년 전국체육대회 목표를 ‘화합, 도약, 평화체전’으로 승인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평화체전을 위한 북측 접촉 민간라인을 구축해 현안 문제를 북한에 제의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