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폐선부지 활용한 정원도시 도약

2021-12-08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와 울산시, 기업, 주민단체와 함께 정원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북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북구주민자치협의회, (사)울산조경협회, 우리마을가드너, 도시숲가꾸기위원회, 달천농공단지·매곡일반산업단지·모듈화일반산업단지·중산일반산업단지와 정원도시 조성 공동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 및 단체는 북구 정원도시 조성 및 사후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2021 정원도시 울산 선언, 탄소중립 및 친환경 ESG경영 등의 흐름에 발맞춰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울산연구원과 ‘북구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중심으로 정원도시 핵심사업구역과 정원확산가능 구역 총 2122㏊(북구 전체면적 대비 13.4%)를 설정하고, 정원산업 및 문화 활성화, 북구 12경·일곱만디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