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학회·고래연구소, 2021 고래학술대회

2021-12-08     차형석 기자
한국고래문화학회(회장 김두겸)와 울산대학교 고래연구소(소장 김재홍)는 7일 울산대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고래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고래학술대회는 고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고래도시 울산의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울산시 남구 류재균 부구청장, 고래문화재단 박기성 상임이사 등이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복경 박사의 ‘고래음향탐지시스템 구축’ △한국과학기술원 최명애 박사의 ‘돌고래 행위성과 제주 돌고래 관광의 정치경제’ △울산대 정의필 교수의 ‘UNITY와 AR/VR 기술을 이용한 해양환경 구현’ △반구대암각화학회 이하우 회장의 ‘반구대암각화 고래표현에 대한 정신사적 접근’ △울산대 김재홍 교수의 ‘반구대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세계유산 협약과 운영지침 검토’가 각각 발표됐다.

또 울산대 교양과목인 ‘고래와 문화콘텐츠’ 수강 학생들이 고래 관련 작품을 학술대회에 전시해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