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2년까지 초교 전체 신호·과속단속장비 설치”

서휘웅 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2019-12-08     이왕수 기자
울산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관내 전체 초등학교(125곳)에 무인 신호·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현재 관내 17개 초등학교에만 설치된 단속장비가 일명 ‘민식이법’을 계기로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울산시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한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오는 2023년 이후에는 관내 전체 스쿨존(354곳)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결산추경을 통해 5억4000만원을 확보, 관내 초등학교 주변 10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강화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를 중심으로 교육청, 경찰청, 구·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안전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TF팀을 별도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