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도시가스 안전평가 3연속 최고등급
2021-12-10 김창식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안전관리시스템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 운영상태 등 총 288개 세부항목에 대한 안전관리수준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동도시가스는 역대 최고점수인 94.85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동도시가스는 QMA를 처음 시행한 2015년을 비롯해 2018년과 2021년, 3회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QMA 3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전국 도시가스사 중에서 경동도시가스가 유일하다.
아울러 경동도시가스는 안전관리종합평가를 포함해 13년 연속 최고등급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러한 획기적 쾌거를 거둔 배경은 1982년 도시가스사업을 개시한 이래 Action Safety(실천하는 안전), Base Safety(기반이 튼튼한 안전), Check Safety(확인 또 확인하는 안전)의 확고한 안전방침과 ‘혼을 담은 안전, 업의 가치를 더하는 기술’이라는 경영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이다.
이번 안전관리수준 평가의 주안점은 시설의 안전성, 기술혁신, 지역사회 안전문화활동 분야이며, 경동도시가스는 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를 보면 ‘시설의 안전성’에서는 280개의 정압기를 전부 지상형으로 설치하고 약 7000개의 차단밸브를 매몰형으로 100% 설치 완료하여 시설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기술혁신에서는 약 1만5000개의 공급시설물을 자동 관리 및 각종 정보조회, 굴착공사관리 업무협의 등의 제반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모바일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급권역내 모든 배관의 건전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경동안전솔루션시스템(KD-SaSS)’의 운영 및 다양한 기술개선과 특허 획득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경동기술로드맵’(KTRM)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문화활동에서는 경동도시가스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나윤호 사장은 “경동도시가스는 업계 최초, 최고와 같은 수식어로 채운 지난 13년간의 안전관리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무재해 무사고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안전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