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 2차’ 견본주택 열고 분양일정 돌입

2021-12-13     김창식
내년 1월 시행되는 차주단위 DSR 2단계 규제 전 분양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가 지난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올해 울산 분양시장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12일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분양대행사측에 따르면 남구 삼산로에 위치한 견본주택에 하루 200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하루 1만8000여명 접속자들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뉴시티 에뜰 2차는 울주군 덕하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특히 지난 3월 공급된 1차와 함께 대규모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울주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이에 따른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6회 납입을 충족하고 울산·부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가구주나 가구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대출규제 및 세금 부담도 덜한 편이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뉴시티 에뜰 2차는 울산 주요 편의시설 및 명문학군이 밀집한 남구와 연접한 덕하 도시개발지구에 조성돼 백화점과 아울렛 등 남구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울산-부산-경남을 1시간 대로 잇는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연말 개통을 앞둬 수혜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키즈워터파크, 미니영화관, 다목적 체육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와 축구교실, 농구교실, 영어교육 등 학령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로 단지 내에서 고품격 식사와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전실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LG 오브제컬렉션(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빌트인 식기세척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유럽산 바닥 타일(강마루 선택 가능),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벽체 및 상판, 빌트인 스타일러, 빌트인 인덕션 등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내년 DSR 2단계 규제 전 서둘러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대출 가능 등 금융혜택으로 자금부담도 줄였다”고 전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