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철회·허가 취소해야”

2021-12-15     이우사 기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강신영)가 14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철회와 더불어 관련기관에 각종 허가 승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어선어업인들을 제외한 채 일부 어선어업인들의 주민동의서를 받아 심의 허가를 승인했다”며 즉시 취소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40조원을 투자해 개발한다고 하는데 그 공사비는 울산시민이 높은 전기 요금으로 다시 갚아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