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 전류 예지기술, 녹색기술 제품 인증

2021-12-15     석현주 기자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류의 흐름을 이용한 모니터링 및 사고방지 기술 솔루션’이 지난 9월 녹색기술 인증획득에 이어 이번달 ‘녹색기술 제품 인증’까지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인증’은 2010년 공포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이용효율화·청정생산·청정에너지·자원순화및친환경 기술(관련 융합기술 포함) 등 사회·경제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4차 산업혁명의 제조업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예지보전 솔루션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아이티공간의 사고방지 기술 솔루션은 지닌달 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 기술검증서’ 발급까지 마쳤다. 

녹색기술 제품 인증을 받은 이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수집 기능 및 다른 기종의 계측기간 데이터호환성 확보가 우수하며, 실시간 센서 데이터모니터링 시 네트워크트래픽을 감소시키는 기술적 수준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티공간은 산업현장에서 각종 설비에 흐르는 ‘전류’만을 통해 예지보전을 실현할수 있고, 전문기술인 상시 배치로 인력비용의 문제가 발생했던 진동분석법과는 달리, 이상 징후나 고장을 40배나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기술자가 아니여도 미리 진단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티공간은 현대차·기아 32개 국내 및 주요 해외공장은 물론, 포스코, LG,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 납품돼 현장에서의 생산성향상/사고고장예방/에너지 효율증가 등의 우수한 성능으로, 생산공정 예지보전을 책임지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