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주중 평년기온 회복한 뒤 주말께 다시 한파

2021-12-20     정세홍
지난 주말 울산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번주 평일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한파가 찾아오며 영하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울산지역은 ­8.2℃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지난 17일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는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이번주 울산지역은 25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 -1℃, 낮 최고기온 14℃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26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5℃, 낮 최고기온이 2℃로 예보됐으며 추위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