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전통시장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 진행

2021-12-21     석현주 기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지역 2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함께 ‘2021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도입된 ‘전통시장 가는 날(매월 넷째 주 일요일)’과 함께 연말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선 22~23일 양일간 JCN울산중앙방송 스튜디오에서 지역내 6개 시장 8개 점포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가 개최된다.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N쇼핑(울산 전통시장)과 유튜브(존티비) 등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구매는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정시장(23일까지), 야음상가시장(24일까지), 문화의거리(23~24일) 등에서는 상점가 이용고객에게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시장경영바우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20개 전통시장의 경우 별도 할인 및 경품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트리 및 포토존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맞아 오늘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15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종이형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으로 기존과 같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