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울산 동구청 ‘서로나눔지구’ 업무협약

2021-12-22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동구청과 ‘서로나눔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울산의 5개 구·군 모두가 ‘서로나눔교육지구’를 운영하게 된다.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은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2억원을 대응 투자해 총 4억원의 교육경비로 지자체별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교육청과 동구의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은 4개 분야 11개 사업이다. 4개 분야는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지원’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교육 징검다리 사업’ ‘동구만의 색깔있는 특색교육’으로 구분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동구지역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울산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5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을 통해 동구 관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