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업무 협약
2021-12-22 이춘봉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기업의 하나이지만 생산 공정 중 배출되는 육불화황(SF6)을 최소화하고, 친환경(SF6-Free) 전력기기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연간 약 5만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2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전력 사용 시 발생하는 양과 동일한 수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공정 개선 및 기술 개발 등에 따라 감축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체의 저탄소 산업 구조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