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울산상의-청남의료재단, 상의 이전·청남의료타운 건립 MOU

2021-12-23     이춘봉
울산시와 중구청, 울산상공회의소, 의료법인 청남의료재단은 22일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상공회의소 이전 및 청남의료복합타운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울산상공회의소 이전 건립과 청남의료복합타운 건립에 대한 사업 적정성 검토를 실시한 뒤 입주 승인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회신했다.

시와 중구는 울산상의 이전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고, 울산상의는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 및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이전하는 울산상공회의소 건물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9-3부지(693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립된다. 2024년 12월 이전이 목표다.

또 시와 중구는 차질 없는 의료복합타운 건립을 위해 상생 협력하고, 청남의료재단은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청남의료복합타운은 클러스터 9-1·2부지(1만6021㎡)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개설된다. 600병상 규모로 오는 2024년 6월 개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남의료복합타운이 혁신도시에 건립되면 혁신도시의 부족한 의료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산상공회의소 이전으로 입주 공공기관과의 연결망 강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