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10억원 기부

2021-12-24     차형석 기자
고려아연(주)은 23일 울산시청에서 백순흠 고려아연(주) 부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기금 10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어려운 이웃 지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복지시설에 지원되어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신종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및 울산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에 놓인 상황에서 통 큰 기부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원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신종코로나 예방 및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 등 분야별 복지프로그램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저소득가구 밑반찬 및 식료품 지원, 저소득가구 장학금 및 월동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