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022년도 본예산 7021억 ‘역대 최대’

2021-12-24     김갑성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022년 본예산안 7021억원(일반회계 6309억원, 특별회계 712억원)이 제262회 기장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334억원에 비해 687억원(10.85%)이 늘어난 것으로, 최초로 7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확보한 지방교부세 1398억원, 조정교부금 326억원, 지방세수입 1375억원, 세외수입 218억원 등의 세입이 반영됐다.

기장군은 내년도 예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과 복지·안전분야 지출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 수요를 반영했다.

앞서 기장군은 신종코로나 이후 다가올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 심폐 기능과 상생기능을 강화하고 군민 각자의 제자리 찾기를 위한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기장군은 내년에도 핵심사업인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할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