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꽁꽁 언 크리스마스…울산 다시 영하권

2021-12-24     이우사 기자
울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한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5일 울산과 부산, 경남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를 기록하겠다.

경남내륙을 중심으로는 -5℃ 이하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일요일인 26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8℃까지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또 울산은 23일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25일 새벽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됐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 낮 최고기온은 12℃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4℃, 낮 최고기온은 1℃로 평년보다 2~9℃ 가량 낮을 전망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