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에너자이와 손잡고 AI기술 역량 강화

2021-12-27     김창식
SK어스온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이하 AI)기술 도입에 나선다.

SK어스온과 AI솔루션 개발업체인 에너자이는 석유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이하 CCS)사업 분야에서의 AI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어스온은 올 9월부터 석유개발·CCS사업 관련 기술이나 AI기술을 보유하고, SK어스온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해왔다.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석유개발·AI/DT 기술을 교류하고, AI/DT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자이가 보유한 AI기술을 접목하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비용을 줄이는 등 석유개발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