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2021-12-27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 최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선작은 나우건축사사무소와 정담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펫프렌들리(pet-friendly)’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친화공간, 서비스공간, 교육공간, 놀이공간, 유기견 입양공간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친숙한 공간계획,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의 집약적인 거점공간 형성을 담고 있다.
당선작은 건축물의 효율적인 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고 수직 동선과 내·외부 연결이 양호한 점,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기능 연계가 합리적으로 제시된 점, 이용자 사용 편의가 우수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면 석산리 392 일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견 입양, 교육장과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사업비 37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04㎡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