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 확보

2021-12-29     이왕수 기자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재난 안전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창의성·효과성·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사업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울주군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방사능재난 대비 주민보호 조치 통합관리시스템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인구 밀집·이동, 교통 정체 등의 상황을 파악하고, 인공지능 안전 내비게이션(챗봇)을 활용해 재난상황정보 전달 및 구호소 이재민 구호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각종 재난 시 재난대책본부와 현장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주민보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