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서읍 아파트 9층서 화재, 1명 전신화상·입주민 대피

2021-12-30     이왕수 기자
29일

29일 오전 11시26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70대 거주자 1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울산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화상 정도가 심해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이날 주민 5명도 연기를 흡입해 부상했으며, 100명 가량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9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억원 상당(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