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조직개편…도서관 사업소 신설 전문성 강화

2021-12-31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는 2022년 1월1일자로 구립도서관 사업소와 미디어정보담당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구립도서관 사업소가 신설돼 도서관과가 폐지되고, 미디어정보담당관이 신설된다.

북구는 현재 7개의 권역별 구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6월 (가칭)바다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북구는 이들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소로 개편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미디어정보담당관을 신설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정보과는 명칭을 안전총괄과로 변경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아울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사업을 전담할 전략사업담당을 도시과에 신설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배치도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북구의 공무원 정원은 17명이 증가해 696명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