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담은 김양수 사진개인전 ‘기억의 움직임’
2022-01-03 홍영진 기자
김양수 사진개인전 ‘기억의 움직임’이 3일부터 잇츠룸(It’s room) 갤러리카페에서 시작된다.
김양수 사진작가는 사진을 매개로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그는 30년 이상을 역사적 사건과 장소를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이번 전시 역시 아카이브적 요소가 강한 작업들이 선보인다.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총 3000여 점이 넘는 컬렉션 중 작가의 ‘기억’과 ‘울산’이라는 지역성에 공동으로 부합하는 30여점만 엄선해 보여준다.
김양수 작가는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학을 전공했다. 2000년 ‘한국의 미’를 시작으로 개인전을 펼쳐왔고 다수의 전시회도 기획했다. 울산문화재단 이사, 울산시문화예술진흥위원, 처용연구회자문위원을 역임했고 다다사진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2월28일까지. 울산시 남구 월평로 68.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