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회복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한해 만든다
2022-01-04 이춘봉
시는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로 힘찬 도약’을 목표로 하는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3일 제시했다.
시는 △선도형 경제 도약과 탄소중립 실천 △초광역 상생 발전과 미래형 선진도시 조성 △시민 행복가치 확산과 열린 행정 구현 등 3대 시정운영 방향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창의적인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재도약 등 9개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부유식 해상풍력 시험평가인증센터 조성,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고용안전망 강화와 포용적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산형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고용동향분석센터 신설 등 경제·고용위기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추진력을 확보한다. 초광역 협력체계 강화 및 국제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략인 ‘초광역협력’ 강화를 선도한다. 미래 성장 기반의 도시·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 울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발굴하고,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 정비로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유도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