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해 2022시즌 맞아 울산현대, 브랜딩 리뉴얼
2022-01-05 정세홍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을 수상했는데 다시 한 번 마케팅 리딩 클럽 면모를 증명하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딩 프로젝트에 나섰다.
먼저 한층 산뜻한 색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구단의 이미지를 담았다. 기존 울산이 활용하던 상징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의 다양한 톤 활용보다 한 가지 톤의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을 사용해 명확성과 산뜻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또 무엇보다 최근 세계적인 스포츠 디자인 추세인 ‘플랫(FLAT), 미니멀’ 패턴을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단순한 색상과 구성으로 직관적 인식을 돕는 ‘플랫, 미니멀’ 디자인이 울산의 초성, 배의 선미, 아시아 최강을 의미하는 숫자 ‘1’, 호피무늬 등 울산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담아냈다.
울산은 이번 브랜딩 리뉴얼을 시작으로 다양한 팬층을 겨냥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울산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은 풋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자 브랜드인 ‘오버더피치’가 맡아 진행했다.
울산은 이 브랜딩을 이날부터 경기장, 제품,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에 폭넓게 사용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