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급이상 정기인사 2급 승진 김노경 등 205명

2022-01-05     이춘봉
민선 7기 울산시가 마지막 5급 이상 정기 인사를 4일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2급 승진 1명, 3급 승진 4명, 3급 신규 1명, 4급 승진 13명, 5급 승진 36명, 전보 120명, 인사교류 20명, 파견 9명 등 총 205명 규모다. 인사는 6일자로 적용된다.

2급 승진자는 시민안전실장에 보임된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이다. 김 국장은 3년 동안 일자리경제국장으로 재임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3급 승진자는 최평환 정책기획관과 노동완 예산담당관, 김영성 미래신산업과장, 이도희 환경보전과장 등 4명이다.

최 정책기획관은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3급 승진 후 3·4급 복수직급인 정책기획관을 계속 맡게 된다. 노 예산담당관은 승진 후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으로 보임한다. 김 미래신산업과장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교육파견을 떠난다. 이도희 환경보전과장은 3급 승진자 중 유일한 기술직이다. 친환경 보급 확대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개방형 직위인 시민건강국장으로 임용되는 여태익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시 방역체계 확립과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고려됐다.

3급 전보에서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에 서영준 종합건설본부장이 임용되는 등 8명이 자리를 옮긴다.

4급은 업무 추진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3명이 승진했다. 행정직은 9명, 기술직은 4명이다.

4급 전보는 이영환 일자리경제과장을 예산담당관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민선 7기 막바지 시정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임자를 선발했다. 5급은 총 36명이 승진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