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완등 기념메달’, 조폐공사와 협의후 제작

2022-01-06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시 주어지는 기념품(본보 1월4일자 6면)을 한국조폐공사와 우선적으로 협의해 제작하기로 했다.

5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선호 군수와 김연희 관광과장 등이 지난 4일 대전에 있는 조폐공사를 방문해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시 주어지는 ‘은화형 기념메달’ 제작에 대해 협의를 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은화의 재질과 단가, 예산 등에 대해 조폐공사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어느 정도 만들수 있는지를 검토해본 뒤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화폐기능은 없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제작하기로 했으며, 공신력과 신뢰도 등에서 조폐공사가 제작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의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조폐공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타 업체와 경쟁 입찰 등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