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개인택시노조 “택시도 염포산 통행료 무료화하라”
2022-01-06 정세홍
이들은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적용되면 동구로 등록된 차량을 가려내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동구주민이 이용하는 장기렌트 차량이나 택시의 경우는 차량등록지로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택시의 경우 승객들이 요금에 통행료를 추가해 납부하는 현실”이라며 “동구주민이 개인차량을 타면 통행료는 무료고 택시를 타면 통행료를 내야한다. 이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것은 택시노동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 “승객을 동구에 내려준 뒤 빈차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며 “이때는 택시기사가 통행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