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수시 등록률 부울경·제주 전문대 1위

2022-01-07     차형석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치금 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1000명 이상 대학 중에서 등록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569명 모집에 1378명이 등록해 87.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이 72.8%인 것에 비해 15% 이상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원내 입학정원이 1000명 이상인 7개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들 7개 대학의 평균 등록률은 76.6%다.

울산과학대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화학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기계공학부 등의 공학계열과 간호학부,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의 보건계열, 식품영양학과와 호텔조리제빵과 등의 자연과학계열 학과는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는 울산과학대의 취업 성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2년간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최근 3년간 울산과학대 학생이 대기업에 취업한 숫자는 1000명이 넘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