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지하차도 공사 본격화 14일부터 우회로 개통

2022-01-07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는 이달 중 산업로 송정지하차도 공사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오는 14일 임시 우회도로가 개통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정지구 교통개선 대책으로 송정지하차도 개설 공사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임시 우회도로 개설 공사(송정동 946-13 일원)를 진행해 왔다.

우회도로는 최대폭 23m, 연장 660m 규모로, 하행선(시청방향) 4차선과 상행선(경주방향) 2차선 총 6차선 도로다. 기존 산업로 상행선 2차선은 송정지구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회도로가 개통하면 기존 산업로 8차선 중 상행선 2차선을 제외한 6개 차선은 폐쇄하고, 지장물 이설 등을 시작으로 송정지하차도 공사를 본격 진행한다. 공사는 2024년 3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