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2곳 신임수장 맞이 준비
2022-01-10 전상헌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이하 울산예총) 산하 2개의 단위지회가 차기 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 들어갈 준비를 하며, 이를 위해 6~8명의 문화예술인이 발로 뛰고 있다. 울산예총 단위지회 중 지회장 선출을 앞둔 협회는 울산연극협회, 울산사진작가협회 등 2곳이다.
울산연극협회는 오는 2월5일 총회를 열고 선거를 진행하는데, 후보로 허은녕 현 회장, 이현철 전 회장, 전명수 극단 무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기 3년의 연극협회를 끌어갈 회장 자리를 두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명 모두 장고 중이다. 3명의 후보 모두 공통적으로 입후보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 등록 시기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후보 등록까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사진작가협회도 오는 2월12일 제23대 지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향룡 현 회장이 연임 도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서정원 작가와 전태만 작가가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향룡 현 회장은 임기 중 코로나라는 복병으로 구상했던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해 다시금 매듭짓고 싶은 생각으로 재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도전에 나설 예정인 서정원 작가는 한국영상동인회 울산시 부지부장, 굿포토클럽 기획이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야생화분과 운영위원 등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전태만 작가는 굿포토클럽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