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부패방지 평가대상 제외 ‘전국유일’

2022-01-10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 혜택으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서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제외됐다고 9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이 제외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2년 평가 시작 이후 처음이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한 해 반부패 활동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 기관은 시책평가를 면제하고 있다.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에서 제외되는 청렴도 우수기관의 요건은 2년 연속(2019~2020년)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으로 2년간 부패사건 감점이 없고,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 이상인 기관이다.

시교육청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으로 2년간 부패사건 감점이 없고,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으로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8년에서 2020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