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하모니오케스트라 두번째 정기공연
음악을 통해 화합과 조화를 이뤄가는 성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정기 공연을 마련한다.
루체하모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루체예술단(대표 송숭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울산대 음악대학 관현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외래교수·울산연예협회 연주분과 부위원장·양산 YMCA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을 역임한 송숭주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악장인 이호연씨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콜로, 플루트, 오보에 등 50여 명에 이르는 단원과 지휘자와 연결고리로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메인테마를 비롯해 영화 ‘라붐’ OST ‘Reality’와 ‘Aladdin’ OST 모음곡을 들려준다. 또 차이콥스키의 ‘Waltz of the Flowers’와 바이올리니스트 임소희의 협연으로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 op. 20’도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바리톤 한유랑·루체합창단·울주군여성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는 순서도 마련한다.
송숭주 루체예술단 대표는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파트별 트레이너를 맞아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예술단 내 루체현악앙상블도 올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초청해 함께 연주를 선보이며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