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실습 보육공간 사업’에 울산 5곳 선정

2022-01-13     이춘봉
울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실습 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중구 3곳, 북구 1곳, 남구 1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다전생태공원 2곳, 달빛공원, 이슬공원과 북구 신천동의 매곡천 등 5곳이다.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상지마다 5000만원을 투입해 실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남구 상아소공원이 실습 보육공간 조성 사업 정원 평가에서 전국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원 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휴 부지, 낙후 공간 등을 실습정원으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정원 기반 확충과 특화된 정원 관련 교육을 통해 정원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