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 활성화 추진

2022-01-14     전상헌 기자

울산문화재단이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올 한해 사업을 시작한다.

행사명은 ‘예술단체 워크숍’과 ‘아르코 연주회’다. 두 행사는 14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에서 열린다.

예술단체 워크숍은 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와 울산민예총 춤위원회가 함께 마련하는 행사다. 모두 세차례에 걸쳐 열린다.

첫 워크숍은 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가 14·15·22일 3회에 걸쳐 ‘풍류장고’를 주제로 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강사로 진행한다. 홍 감독은 ‘태평가’ ‘경복궁타령’ 등을 춤과 함께 연결해 전통춤의 원리를 설명하고 실습도 진행한다. 두 번째 워크숍은 울산민예총 춤위원회가 26·28일 안영준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연습감독 겸 트레이너를 강사로 초청해 현대무용에 대한 접근과 몸과 사물의 마찰을 통해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형태로 연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르코 연주회’는 19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 대연습실에서 D.M.F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열린다. 공연 후 연습센터 시설안내도 진행한다.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이 공연예술을 준비하는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울산 남구 거마로134번길 20)은 울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연 전문 연습 공간으로 지역 공연예술 전문단체나 개인, 생활문화 동호인 등 누구나 대관신청을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의 273·06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