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이웃사랑 성금 17억 기탁

2022-01-17     김창식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지난 1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성금 17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K 이웃사랑성금’은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 지원 △학대피해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위기모자가정 지원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발달장애아동 사회적응 훈련 등의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금액은 신종코로나 상황에 따른 긴급 지원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SK 이웃사랑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 14억원과 회사 기부금 3억원으로 마련됐다. 울산CLX는 노사 합의로 지난 2017년부터 매월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SK 이웃사랑성금이 울산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어렵지만, 울산이 더 밝고 따뜻한 행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CLX는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아동 지원, 독거노인 결식 방지 및 심리정서 지원, SK 행복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