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노인복지우수대상 군 단위 ‘최우수상’

2022-01-17     김갑성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민국 노인복지우수대상’에서 군 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노인복지우수대상’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행정학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 대상은 △노인인구 1인당 노인복지예산 △노인인구 1000명당 요양기관 정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대비 인정자 비율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 △노인일자리 예산 부분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기장군은 대전마을 경로당 신축 등 노인복지사업에 789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점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 사실을 인정받아 군 단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852억원의 예산을 확보,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의 노인복지는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