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설 명절 민생 침해 사범 집중단속 실시
2022-01-17 권지혜
울산해양경찰서는 설 명절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17일부터 2월4일까지 민생 침해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울산해경은 우범 항·포구를 중심으로 전담반을 편성하고 해·육상을 연계해 단속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조업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해양종사자 폭행·감금 등 인권침해 △코로나 시기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상습 선불금 사기 △과적·과승·음주운항·선체 불법개조 행위 등이다.
해경은 원산지 거짓표시 사범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서며, 서민경제 침해 및 해양 어족자원을 황폐화 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영세형 범죄 및 피해자가 없는 생계형 경미범죄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