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연계 삼호무거권 상권 활성화 나서

2022-01-18     정세홍

울산 남구가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해 삼호무거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남구는 17일 태화강국가정원 연계 삼호무거권 상권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5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 삼호무거권의 골목상권 현황을 분석하고 인접 관광자원과 상권을 접목, 상권벨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삼호무거 골목상권을 주요 구역별로 나눠 일반 현황, 영업 특성 등 종합 현황을 분석하고 상인과 이용고객 설문, 면담, 빅데이터 분석으로 삼호무거권 상권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책을 마련한다.

또 삼호철새마을, 궁거랑, 삼호곱창거리, 무거현대시장, 바보디자인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스토리를 입히고 브랜딩해 상권에 접목시키고, 태화강국가정원의 관광객을 유인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삼호주공 재건축, 무거옥동지구·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관련 상권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관광자원과 인접한 상권벨트화를 통해 신정권역상권, 남산, 태화강국가정원과의 연결 방안을 모색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