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강역 연계 관광활성화 추진

2022-01-19     정세홍
울산 남구가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급증한 관광객들에게 관내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오는 21일 태화강역 2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관광기념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 부산 부전역과 태화강역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실시한 전시회 호응도가 높아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태화강역에서 재실시된다.

장생포의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 인형을 비롯해 고래별자리 연필, 고래 머그컵, 반구대암각화 고래 배지 등 고래를 활용한 22종의 관광기념품을 전시한다.

특별히 바다에 버려져 자연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이 생활 속 물건으로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고래 기념품도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남구는 이번 관광기념품 전시회 부대행사로 남구 공식 SNS 업로드, 관광지 홍보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품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에게는 판매처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태화강역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태화강역-장생포 문화창고간 맞춤형 관광수소버스(808번) 3대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