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국 사업장 ‘온(溫)택트 릴레이 헌혈’

2022-01-20     김창식

신종코로나 시대,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지역 사업장이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

19일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인천, 충남 서산, 충북 증평 등 전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혈 캠페인은 분기별로 전 사업장에 헌혈버스를 배차하는 등 주기적으로 실시되며, 구성원들이 가능한 시간에 인근 헌혈의 집을 찾아 참여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최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릴레이 헌혈 행사에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 총 125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및 협력사 구성원 등이 솔선수범해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들은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헌혈버스를 찾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울산CLX 헌혈행사에 참여한 PE생산Unit 권성기 과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 봉사활동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울산CLX는 오는 26일과 27일에도 본공장 지역에서 2차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병원에선 누군가의 헌혈로 생명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다.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주신 SK 구성원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올해부터 모든 관계사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SK 구성원 외에도 가족, 협력사, 사회적기업, 그리고 일반 시민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대규모 ‘SK 릴레이 헌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