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수산식품공사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

2022-01-20     이춘봉
울산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홍보 활동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등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실천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자율적으로 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이용하게 된다. 또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 구성하고, 소비 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로 폐기물을 줄여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날을 실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가 울산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