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주소방서 김학진 소방관 등 8명 포상

2022-01-20     김창식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김용원 소방위(강원 춘천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김 소방위는 2021년 10월 강원도 춘천시 팔미교차로 인근에서 노모를 도와 밭일을 하던 중 대형 트레일러가 밭으로 돌진하며 전복되는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고 초기 응급조치를 통해 생명을 구조했다.

또 화재와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 정신을 발휘한 김학진 소방위(울산 울주소방서), 장영미 소방위(광주 남부소방서), 양진태 소방경(경기 의정부소방서), 류동익 소방위(대전 둔산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 류열 사장은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전이 걱정되었다”면서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S-OIL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