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두동면 이전~은편 농어촌도로 교량재가설 완료

2022-01-21     이왕수 기자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이전~은편을 잇는 농어촌도로 201호(곽범선) 교량 재가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께 사업비 약 23억원을 투입해 473m 구간의 곽범선 도로개설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의 극심한 반대로 교량에 대한 재가설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 결과 도로의 폭이 10m로 확장된 것과 달리 교량의 폭은 5.4m로 존치되며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군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두동 곽범선 교량재가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했고, 2020년 토지 수용 재결에 이어 공사를 진행해 이번에 준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극심한 반대 민원으로 인해 반쪽짜리 도로가 됐고, 통행 불편이 발생했다”며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병목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