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업체 명의로 입찰 참여...낙찰률 높인 운수업자 실형 2022-01-21 이왕수 기자 자신 또는 친인척·지인이 운영하는 전세버스 업체 5곳의 명의로 수학여행 입찰 등에 참가해 낙찰률을 높인 운수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사실상 울산지역 여러 개 전세버스 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학여행 버스 계약 등에 218회 입찰해 141회(57억여원 상당) 낙찰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