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발생

2022-01-24     정세홍
23일

23일 오후 6시55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이 공장 나일론 생산팀 건물 지하 1층 공조실에서 발생했으며 덕트를 통해 연소가 확대돼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10여명을 투입해 진화중이다.

지하에서 발생한 불이 연소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당국은 오후 10시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